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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
이틀째 영향을 미치면서, 오늘도 영서남부
전역에 뿌연 먼지가 뒤덮였습니다.

오늘 지역별 미세먼지 최고 농도는
원주가 세제곱미터당 256㎍, 횡성 248,
영월 247, 평창 213㎍으로,
모두 ''매우 나쁨'' 단계였고,

초미세먼지도 원주는 ''매우 나쁨'',
그 외 지역은 ''나쁨'' 수준을 보였습니다.

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,
이번 황사가 오늘(17)까지 영향을 주겠다며,
영서 남부는 내일쯤 보통 단계를 회복할 걸로
예상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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